작성자

위수연

작성일

2021년 09월 05일

조회수

1400

안녕하세요^^ 
8월30일 월요일에 아이가 외할아버지와 함께 양궁체험 하고 왔어요.
9살인데.. 얼마전 2020도쿄올림픽에서 김재덕 선수 경기를 보고난 후 완전 양궁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지 뭐에요~~~
(예천의 자랑스러운 아들 김재덕 선수 최고에요ㅠ_ ㅠ)
그 후로 계속 양궁해보고싶다 해보고싶다 노래를 불렀는데..
뭐든지 다 들어주시는ㅎㅎ 할아버지 찬스로 드디어 소원성취를 했답니다♥

과연 9살 아이가 활을 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..
센터에계신 멋쟁이 남자선생님께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체험 잘 마칠 수 있었어요.
아이에게 맞는 크기의 활 화살 선택후 과녁거리도 조정해주시고 자세도 꼼꼼하게 지도 해주시더라구요.
처음에는 0점으로 시작했지만 ㅎㅎㅎ 점점 갈수록 자세도 그럴듯하고
10점가까이 정 중앙에 맞춰 쏘는 모습이 진짜 기특하고 신기했네요^^ 
모두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.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♥♥♥ 최고최고!!!!!!!


월요일 오후라 그런지 주변도 아주 조용하고 체험인원도 많지않아 만족스러웠고 끝난 후 진호국제양궁장에서
열심히 연습중인 선수들도 볼 수 있어서 (허락받고 아주 잠깐 구경했답니다)
아이에게 정말 잊지못할 하루가 되었습니다.
학교 선생님 친구들에게도 엄청 자랑 많이했어요 ㅎㅎㅎ
야구선수가 꿈이였는데 양궁선수가 되어 올림픽에 나가보고 싶다네요^^

아이에게 평생 잊지못할 하루를 선사해준 예천문화사업단 활체험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.
역시 양궁의메카!!! 예천 활기찬이 더욱 많은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고 조만간 또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~~~